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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34 | 마지막 날, 샌프란의 야경은 여기에서] 샌프란 여정의 마지막 아침이 밝아왔다. 내일이면 일찍 시애틀로 넘어가야해서 어떻게 보면 오늘이 샌프란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될 것 같다. 물론 여행경비와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차를 빌려 산호세도 한번 들려보고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보고 오고 그랬을텐데 여지껏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못가본게 엄청난 한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마지막 일정으로 생각보다 널널하게 시작을 한 것 같다. 컵라면과 햇반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숙소 주변에서 시간을 좀 보냈다. 기념품샵도 들리고 여기저기 선물할 것들을 구매도 하고 그리고 점심쯤이 되서야 샌판에서도 유명한 페인티드 레이디스 라는 곳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어느 곳에 내려서 좀 걸어 올라가야 하는 곳에 있었는데 잘못내린걸까 버스를 잘못 탄 것일까 적응 안되는 샌프란 경사를 겨우.. 2024. 3. 3.
[나의 이야기#17 | 미드로 시작된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동경] 잠깐 쉬어가는 느낌으로 다시 끄적여본 나의 이야기 17번째 글.. 필자의 블로그 대문 소개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27살에 한국 남성이고 뉴욕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삶을 스스로 디자인해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적어놓았다. 문득 갑자기 나는 어느 시점 때부터 뉴욕이라는 도시의 매력에 매료되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고 곧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미국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 차에 dvd플레이어 기계가 있었고 그걸로 디즈니 영화부터 각종 다양한 외국영화들을 접하게 되었다. 이게 발판이 되었고 후에 초등학교 때부터 영드, 미드를 외국인 수업시간에 접하게 되면서 보기 시작했다. 나의 첫 미국 드라마, 대부분 프렌즈를 많이 생각하지만 필자가 본 미국 드라.. 2024. 2. 26.
[미국#33 | 역사 속 탈옥 스토리가 담긴 알카트라즈 감옥, 샌프란시스코에서의 2일차] 어제의 붙타는 허벅지 운동 때문이었을까 정말 아침부터 힘들었다. 허벅지가 말을 듣지 않아… 움직여야 되는데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원래라면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고 이동할 준비를 했을텐데 쉽지 않았다. 여차여차 불타버린 나의 허벅지를 이끌고 오늘은 무슨 차이나타운 옆을 지나 도심에 작은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샌프란은 서부에서도 특히 경사가 말이 안되게 경사져있었다. 그냥 평행주차를 하게 되면 차가 그냥 굴러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게 실제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한 60도 70도 정도 경사가 되는 것 같다. 차이나 타운쪽을 가는 것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금방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뉴욕에서의 차이나타운과는 크게 다른 점.. 2024. 2. 21.
[미국#32 | 기라델리 초콜릿, 자전거 타고 직접 건너본 금문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2일차] 그렇게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정확히 뭘 먹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먹고 움직인 것 같다. 오늘은 먼저 자전거를 빌려야 해서 근처로 이동했다. 자전거도 여러 업체가 있지만 타미스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었고 전기자전거의 경우는 가격이 좀 더 비싸서 그냥 일반 자전거를 빌리기로 했다. 그 업체에 도착하기 전에 근처에 기라델리 초콜릿 공장이 원래 있었던 장소에 들렸다. 지금은 공장은 없어지고 기라델리 초콜릿만 파는 상점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국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라고 한다. 필자는 전혀 몰랐는데 꽤 유명하긴 하나 보다. 구매하기전에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기념품으로 사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미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어서 구매해서 드시는 분들도 꽤나 있는 것 같았다.. 2024. 2. 15.
[미국#31 | 서부의 대표 도시 그리고 금문교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시간이 아마 밤 10~11시쯤이었던 것 같다. 계속된 여행으로 짐은 짐대로 늘었고 버스로 장시간 이동하다보니 배도 고프고 피곤했다. LA에서 샌프란까지는 약 6~8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젊어서 가능했지..정말 다음에 저렇게 이동할 일이 있다면 그냥 비행기를 타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버스정류장에 내렸을 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숙소가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고 시내랑도 멀지 않은 곳이었다. 샌프란 일정은 필자가 아닌 혁이가 짯기 때문에 혁이 말만 따라 이동했다. 생각해보니 숙소는 필자가 잡은듯.. 뭐지(?) 숙소 늦게 도착해서였는지 프론트에 사람이 없었다. 프론트라고 하기에는 뭔가 한국 모텔 프론트 같은 느낌이었고 도착하기전에 필자가 늦게 도착할 것 같다고 미리 연락을 드.. 2024. 2. 9.
[미드 | 드디어 애플티비에 대작 나왔다.. #마스터오브디에어] 흔히 1,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엄청난 대박을 쳤었다. 라이언일병구하기, 덩케르크, 에너미엣더게이트 등등 정말 수많은 작품들이 있다. 3대장을 뽑자면 1. 라이언 일병 구하기 2. 에너미 엣더 게이트 3. 덩케르크 물론 필자 기준으로 뽑은 건데 전쟁의 참상을 정말 잘 보여주는 영화들이다. 이번에 애플 티비에서 볼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공중전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드라마 이름은 마스터 오브 디 에어로 폭격기를 운항하는 소령이 메인 주인공인 이야기다. 물론 소령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형식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전투 장면들을 보여준다. 그 시대의 전투기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나 드라마에서 상당히 구현을 잘한 것 같다. 그 무거운 분위기와 당시 전투기 조종사.. 2024. 2. 3.
[미국#30 | LA 한달살기의 마지막 스토리] 어느덧 벌써 LA에서 한달살기가 끝나갔다. 여기저기 이곳저곳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고 할리우드거리는 밥먹듯이 자주가서 이젠 구글지도도 필요가 없어질 정도로 익숙한 거리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버스노선도 굳이 찾아볼 필요가 없었기에 정말 이곳에 오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인민박집 사장님은 왜이리 일찍 갈려고 하냐 계속 여기서 지내면서 캐니언도 다녀오고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셧지만 누가봐도 일을 맡기기 편하셔서 그랬던 것 같았다. 숙식이 정말 해결되서 정말 좋은 공간이였지만 항상 좋았던 것만은 아니고 그에 맞는 일을 도와드렸기에 그리고 그곳 일을 도와드리면서 좀 경악스러운 일도 많았기에 얼른 7월 4일만을 기다렸다.. ㅎㅎ…여러분들은 혹여나 LA를 오랫동안 머무실 예정이라면 꼭 리뷰 좋은 호텔쪽으로 ..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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