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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a Story

제목만 들으면 “웩” 꺼려지는 느낌을 주는 건 인정할만하다. 제목이 왜 그래? 씹덕같은데 라고 반응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필자도 친구에게 추천했다가 이런 반응을 받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만 본다면 필자가 여태까지 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지는 않지만 인생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필자가 뽑은 인생애니메이션 영화는 라따뚜이, 겨울왕국 그리고 Kpop Demon Hunters다. 앞에 두 영화는 픽사와 디즈니 이번에 나온 줄여서 ‘케데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다. 각자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필자가 생각한 이 영화의 제일 큰 매력은 정말 귀에 착착 감기는 ost다. 디즈니처럼 뭔가 하려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kpop 아이돌이라는 소재라서 그 상황이 억지스럽지 않고 ..

정말 돈값 못하는 OTT라고 생각하는 Appletv+ 애플뮤직이랑 같이 쓰는거라 그냥 두고 있었는데 어느 한 배우가 눈길을 끌었다. 체스 드라마로 퀸즈갬빗으로 알게 된 여자배우는 바로 안야 테일러 조이였다. 그 옆에 남자 배우는 탑건에서 나오는 그 조종사였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 잠시 생략..) 다시 아무리 생각 해도 진짜 애플티비 플러스는 돈값 못하는 OTT… (정식으로 보시려면 애플티비 결제..)https://tv.apple.com/us/movie/the-gorge/umc.cmc.26o403koqo2klixc0jtqy6tmc Watch The Gorge - Apple TV+Two highly trained operatives (Miles Teller and Anya Taylor-Joy) grow ..

흔히 멜로 영화나 드라마라고 하면 뻔히 보이는 스토리로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예상이 가능한 편이었다.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결국에는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는 그런 뻔한 레파토리의 이야기 구성이라고 생각한 필자의 고정관념을 부셔버린 여기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있다. 이게 멜로 드라마라고? 잠시만 멜로드라마가 무슨 뜻이지? 하고 처음으로 네이버에 검색하게 만든 드라마다.바로 드라마 ‘멜로무비’다.예고편을 봤을 때는 아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일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니? 박보영 배우님이 나오는데 기대를 안할 수가 없지..)하지만 뭔가 매 회차를 보면 볼 수록 이 드라마 작가분은 일반 관객이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의 멜로를 쓰려고 하지 않았다는..

최근에 수많은 여러 작품들이 몰아서 나오면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가 체감상 빠르게 상영을 종료할 것 같은 분위기인 것 같다. 빠른 시간안에 관객수 100만을 넘었지만 필자가 관람을 마친 시기에는 167만 정도의 관람객이었다.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실화 바탕의 영화 하이재킹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제일 먼저 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기로 한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좁은 공간이고 땅이 아닌 공중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와 전개속도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가 첫 번째 이유이고 두번 째 이유는 배우 채수빈님의 팬인 이유가 두 번째 이유였다. 영화를 보면서 두 니즈를 정말 만족하게 채워준 영화가 아니였나 싶었다. 영화의 러닝 타임 중 어느 한 순간도 지루한 적이 없었고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느..

언제부터였을까 어느 한 여배우 분의 연기와 미소에 필자도 모르게 빠져들어 내 안의 뇌 프로세스에서 자체 알고리즘을 생성하여 주도적으로 다른 작품을 찾는 적극성을 갖게 된 것 같다. 그 알고리즘으로 접하게 된 영화가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영화 새콤달콤. 로맨스영화로 어디선가 숏츠로 짧은 클립을 본 것 같은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보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그 여배우분이 상당히 까칠한 성격의 간호사로 나오는 줄 알았다. 영화의 전말을 보게 되니 오히려 더 사랑스럽고 배려심 있어 보이는 캐릭터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 간호사 역할의 배우분은 채수빈 배우님, 정말 사랑스럽고 연애초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이나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중간중간 애인에게 하는 애교는 이 영화를 보는 필자로 하여금 질투..

오랜만에 볼만한 작품으로 넷플릭스에 등장한 드라마 ‘더 에이트 쇼’ 오징어게임과 비교가 되면서 나름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기본적인 느낌은 YouTube에서 나름 흥행했던 머니게임과 같은 느낌의 설정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더욱 더 자극적인 느낌이였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살펴보면 참가자 모두 각자의 삶의 시간을 포기한 사람들로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한 곳의 극장으로 모여지게 되었다. 그저 숙식이 제공된다는 것을 보고 기본적인 것은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의 설정인 줄 알았으나 모든 것을 시간이나 돈으로 구매를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했다. 1층부터 8층까지 각각의 참가자들이 지내는 방이 있고 방마다 보여지는 모습은 매우 극명하게 다른 것..

언제 필자가 시사회 응모를 했었나 싶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온 CGV 회원시사회 당첨으로 스턴트맨 영화 티겟을 2개 얻었다.. 뭐지 싶었는데 무튼 공짜라고 하니까 당연히 보러가야지 하고 별 기대는 없이 보러갔다. 주연은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가 나오고 나머지 배우분들은 이름은 어디서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꽤 출연한 영화다. 내용은 영화 이름 그대로 스턴트맨의 이야기가 주된 영화라고 보면 된다. 일단 전체적인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곧 나올 범죄도시 관란객 수를 이기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최근에 나온 할리우드 영화 중에서 그나마 제일 괜찮은 작품이지 않았나 싶다. 최근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줄줄이 죽을 쓰고 있어서 정말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였던 것도 현실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