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2 [미국#51 | 마지막 날의 시카고, 그리고 안녕 나의 길었던 여름방학] 어느덧 시카고에서의 일정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날씨도 정말 괜찮고 다 좋았지만 아쉬운 것도 많았다. 비록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도 보지 못하고 뭔가 시카고에서의 모든 것을 만끽하지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알짜배기는 다 경험한 것 같다. 오늘은 마지막 날인 만큼 아주 라이트하게 일정을 짜 보았다. 특별한 일정은 아니지만 시카고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와 애들러 천문관 쪽을 다녀오기로 했다. 뉴욕과 시애틀에서도 이미 다녀온 스타벅스 로스터리 리저브 매장은 시카고에도 있다. 전세계로 따지면 6개의 매장이 있는데 밀라노, 상하이, 도쿄, 뉴욕, 시카고, 시애틀 이렇게 위치한다.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는 시카고 매장이 제일 크다고 한다. 에스컬레이터가 4층까지 이어져 있는 걸 보면 그런 것 같기도 .. 2025. 4. 13. [나의 이야기#20 | 1년 8개월간의 취준을 함께했던 멘토즈수지동천점 - 동천동 스터디 카페] 2023 2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여럿 기관과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면서 5개월간 취준생활을 이어갔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취준 초기에 2번의 최종면접이라는 쾌거가 있었지만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이후 각종 NGO에 지원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서류부터 통과하기 쉽지 않았다. 수많은 서류탈락과 일반 기업 취준에 대한 회의감이 생길 때쯤 공무원 준비라는 생각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애매하게 준비할거면 시작도 말라고 하시던 부모님과 공무원 현직에 계시는 분의 조언을 듣고 공부방법과 커리큘럼에 대한 조언을 얻고 공무원의 장점 등등에 대한 정보 또한 얻게 되었다. 그렇게 2023년 7월 필자는 ‘공시생’이 되었다. 긴 호흡이.. 2025. 3. 1. [넷플릭스 | “멜로”라는 단어의 정의를 찾아보게 만든 드라마 ‘멜로무비’] 흔히 멜로 영화나 드라마라고 하면 뻔히 보이는 스토리로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예상이 가능한 편이었다.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결국에는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는 그런 뻔한 레파토리의 이야기 구성이라고 생각한 필자의 고정관념을 부셔버린 여기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있다. 이게 멜로 드라마라고? 잠시만 멜로드라마가 무슨 뜻이지? 하고 처음으로 네이버에 검색하게 만든 드라마다.바로 드라마 ‘멜로무비’다.예고편을 봤을 때는 아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일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니? 박보영 배우님이 나오는데 기대를 안할 수가 없지..)하지만 뭔가 매 회차를 보면 볼 수록 이 드라마 작가분은 일반 관객이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의 멜로를 쓰려고 하지 않았다는.. 2025. 2. 26. [미국#50 | 시카고에서 최고의 리그 MLB 직관 그리고 시카고 유람선 투어] 벌써 미국 여행 50번째 되는 글! 계속 이어서 글을 쓸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은근 검색해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고 하시는 걸 보면서 꾸준히 이어가보려합니다 :) 최근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보고 겪고 느낀 위주로 거짓없이 계속 적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시카고에서의 일정이 마무리 되어간다. 주요 관광지는 거의 다 돌아본 것 같다. 메인 전망대 2곳과 각종 공원과 상징적인 곳은 다 둘러본 것 같다. 물론 공사중인 곳도 있어서 들어가지 못한 곳도 있었지만 그래도 근처에 뭐가 있는지 어떤 분위기인지는 느낄 수 있었다. 8월의 시카고는 생각보다 날씨가 나쁘지 않았다. 북부라 좀 쌀쌀할 줄 알았는데 오전 오후까지는 늦여름 느낌이였다. 드디어 오늘은 MLB 구장 경기를 직관하러 가는 날이었다. 숙소에서 .. 2025. 2. 7. [미국#49 | 시카고 대학교, 시카고 피자 맛집 ‘우노‘ 그리고 윌리스 타워 전망대 ] 다음 날이 밝았다. 생각보다 호스텔 방 취침여건은 나쁘지 않았다. 혼숙이라 좀 불안하기도 했는데 별탈 없이 지내고 있는 것 같다. 그 여자분들은 기억 상 다음날 퇴실한걸로 알고 있어서 나중에는 그방에 3명이서만 지냈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불편한건 화장실이 복도로 나가야한다는 점? 그래도 대신 넓기도 넓고 혼자 쓸 수 잇게 잠금도 할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하다. 저렴하니까 어느정도 감수는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카고 숙소 가격이 특히 다운타운 안쪽으로 가면 갈 수록 너무 비싸서(거의 뉴욕급) 외각으로 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여기 호스텔에서 묵게 된 것이 어떻게 보면 나중에 야구장도 걸어서 가서 보고 오는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돌아와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2025. 1. 10. 2025 새해 하나의 바램 2025 포스팅도 쭈욱 이어가볼게요 :)2024 한 해 고생 많았어요🍀🍀 2025. 1. 1. [미국#48 | 갱들의 도시 시카고? 아무럼 어때! 건축가들의 도시 그리고 존핸콕센터 전망대] 샌디에고에서 드디어 여름방학의 마지막 여행지인 시카고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시카고 도심까지의 거리는 생각보다 꽤 멀다. 공항도 좀 매우 큰 편이라 한참을 걸어야 했는데 지하철도 타고 한 30~40분? 정도를 타고 이동해야 시카고 숙소가 있는 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너무 오랜 여행으로 무거워질대로 무거워진 나의 캐리어를 끌고 들고 계단을 이동해야했을 때마다 너어어무 힘들었다. 하필이면 엘레베이터도 없어서 정말 씩씩대면서 내려왔던 것이 기억이 난다. 숙소는 시카고에도 호스텔이 있어서 그곳으로 예매했다. 이곳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 방이 아니인데다가 심지어 남녀혼숙이라 숙소에 막 도착하고 나서 짐을 어느정도 풀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텍사스였나 중부 어디서 놀러온 미국인 여자 3분이.. 2024. 12. 7. 이전 1 2 3 4 ··· 18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