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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7

[미국#39 | 벨라지오 분수, 미라지 카지노 호텔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의 마지막 밤] 역시 다음날도 너무 더웠다. 너무 일찍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오후 3~4시나 되서야 나갔다. 그전에 가만히 있기는 애매해서 숙소 앞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와서 다음 날에 있을 차 렌트와 그 후 숙소 예약을 미리 해뒀다. 서부가 중부에 비해서는 기름값도 더 비싸고 렌트값도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다. 차도 큰 차는 아닌 경차였는데 그래도 승차감은 나쁘지 않았다. 4시쯤 되니 그나마 해가 지기 시작해서 좀 참을만했다. 얼른 주변 카지노로 들어갔다. 이미 가본 곳이라 그래서인지 크게 감흥이 없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룰렛을 돌리고 있었고 포커를 하시는 분들 몇몇이 전부였던 것 같다. 지금 라스베가스를 가면 스피어라는 새로운 공연장이 생겼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8K.. 2024. 5. 17.
[미국#38| 카지노와 축제의 도시, 라스베가스] 시애틀을 떠나 2박3일의 일정이 있는 라스베가스로 왔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많은 갬블러의 도시가 아니던가 공항에 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은 룰렛이였다. 공항에서부터 룰렛이라 정말 도박의 도시인가 싶은 인상을 강렬하게 줬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나와 숙소까지는 대략 15분정도였고 일단 날씨가 정말 살인적이였다. 7월의 라스베가스 여행은 절대 금지다. 정말 하루종일 카지노에 있을게 아니라면 특히 렌트없이 뚜벅이로 다닐 생각이라면 정말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의 50도를 육박하는 미친 날씨와 햇살이 너무 따가울정도 그리고 그 열기가 올라와 숨조차 쉬기 힘든 곳이 바로 7월~8월 여름의 라스베가스 도시다. 일단 부리나케 숙소로 들어와 체크인부터 해주고 짐을 풀었다. 비행기를 타고 아침부터 이동했기 .. 2024. 5. 5.
[미국#33 | 역사 속 탈옥 스토리가 담긴 알카트라즈 감옥, 샌프란시스코에서의 2일차] 어제의 붙타는 허벅지 운동 때문이었을까 정말 아침부터 힘들었다. 허벅지가 말을 듣지 않아… 움직여야 되는데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원래라면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고 이동할 준비를 했을텐데 쉽지 않았다. 여차여차 불타버린 나의 허벅지를 이끌고 오늘은 무슨 차이나타운 옆을 지나 도심에 작은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샌프란은 서부에서도 특히 경사가 말이 안되게 경사져있었다. 그냥 평행주차를 하게 되면 차가 그냥 굴러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게 실제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한 60도 70도 정도 경사가 되는 것 같다. 차이나 타운쪽을 가는 것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금방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뉴욕에서의 차이나타운과는 크게 다른 점.. 2024. 2. 21.
[미국#32 | 기라델리 초콜릿, 자전거 타고 직접 건너본 금문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2일차] 그렇게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정확히 뭘 먹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먹고 움직인 것 같다. 오늘은 먼저 자전거를 빌려야 해서 근처로 이동했다. 자전거도 여러 업체가 있지만 타미스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었고 전기자전거의 경우는 가격이 좀 더 비싸서 그냥 일반 자전거를 빌리기로 했다. 그 업체에 도착하기 전에 근처에 기라델리 초콜릿 공장이 원래 있었던 장소에 들렸다. 지금은 공장은 없어지고 기라델리 초콜릿만 파는 상점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국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라고 한다. 필자는 전혀 몰랐는데 꽤 유명하긴 하나 보다. 구매하기전에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기념품으로 사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미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어서 구매해서 드시는 분들도 꽤나 있는 것 같았다.. 2024. 2. 15.
[미국#31 | 서부의 대표 도시 그리고 금문교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시간이 아마 밤 10~11시쯤이었던 것 같다. 계속된 여행으로 짐은 짐대로 늘었고 버스로 장시간 이동하다보니 배도 고프고 피곤했다. LA에서 샌프란까지는 약 6~8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젊어서 가능했지..정말 다음에 저렇게 이동할 일이 있다면 그냥 비행기를 타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버스정류장에 내렸을 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숙소가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고 시내랑도 멀지 않은 곳이었다. 샌프란 일정은 필자가 아닌 혁이가 짯기 때문에 혁이 말만 따라 이동했다. 생각해보니 숙소는 필자가 잡은듯.. 뭐지(?) 숙소 늦게 도착해서였는지 프론트에 사람이 없었다. 프론트라고 하기에는 뭔가 한국 모텔 프론트 같은 느낌이었고 도착하기전에 필자가 늦게 도착할 것 같다고 미리 연락을 드.. 2024. 2. 9.
[미국#28 | LA의 화려하면서도 활기찬 바닷가 산타모니카] LA에 한달동안 있으면서 수많은 해변을 가봤다. 서부의 보랏빛 석양 그리고 핑크색이 오묘하게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기대하기도 했고 미국의 해변은 서부가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많이 들렸다. 그 중에서도 LA에 오면 모두가 한번쯤은 방문하는 산타모니카는 정말 필자가 게임으로만 봤던 산타모니카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단순히 관광지여서 사람이 많은 곳도 아니였고 많은 현지인들 가족들끼리 주말같은 휴일날 나들이처럼 많이 오는 장소처럼 보였다. 필자가 있는 곳에서 산타모니카까지 가는 루트는 생각보다 멀지도 힘들지 않았다. 지하철만 잘 타고 이동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었고 한 20~30분내로 도착한 것 같았다. 일단 해당 부둣가쪽까지 걸어가려면 좀 10분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주변에 .. 2023. 12. 28.
[미국#27 | 웰컴투 라라랜드, LA의 야경] 그렇게 쉑쉑버거를 들고 간 우리 그 여정의 시작은 첫발걸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원래라면 버스를 타고 올라갔어야 했던 그린피스 천문대를 걸어소 완전 초입부터 걸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짐이 많지는 않았지만 쇼핑해서 산 옷들과 햄버거를 들고 올라가자니 말문이 턱하고 막혔다. 완전 초입부터 올라간 거라 그런지 어느정도 올라왔다가 생각했는데 이제 그린피스 천문대 파크에 온걸 환영한다는 문구가 보였다. 애초에 진입로에 도착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계속 가다가 이게 맞나 싶어 검색해서 알아보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올라가는지 살펴보고 했지만 우리처럼 직접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은 있어 보이지 않았다. 생각보다 올라가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필자처럼 올라가려고 하신다면 3-4시쯤엔 올라가길 시작해야 노을도 볼 수 있고 ..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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