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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 해외경험50

[미국#43|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엔털로프 캐니언, 말발굽 호스슈 밴드 그리고 대망의 그랜드캐니언의 마지막 일정] 이제 7일간의 캐니언 자유여행 일정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수많은 직선도로를 달렸고 중간중간 더위와의 사투, 어떻게든 짠내나는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서 최대한 돈을 아꼈던 여행이였다. 자금을 아낀 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을까 잘 모르겠지만 엔털로프 캐니언을 가는 순간 아끼던 자금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캐니언들과는 다르게 엔털로프만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캐니언이었다.가이드 현장결제 한 곳 이유가 무엇일까 엔털로프 캐니언은 원주민 부족의 가이드가 없이는 절대 출입이 불가하다. 필자가 산 Annual Pass가 무용지물인 곳이 바로 여기 엔털로프 캐니언이다. 무조건 가이드를 끼고 입장할 수 있고 자차가 아닌 전용 가이드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게 된다. 일단 예약이 필수인데 엔털.. 2024. 8. 16.
[미국#42 | 모뉴먼트 벨리에서의 아침 그리고 캐니언 서클까지!] 아치스 캐니언까지 보고 난 우리는 어느 특별한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 특별한 호텔은 모뉴먼트 벨리를 바로 눈 앞에서 맞이할 수 있는 호텔로 호텔로 들어서는 도로부터가 좀 특이하다. 톨게이트 마냥 그곳에서 호텔 예약을 확인했던 것 같은데 일단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이어가보도록 하겠다. 일단 모뉴먼트 벨리까지 이동도 매우 길었다. 끝없는 직선 도로를 달려야 했고 중간에 주유소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무조건 들려야할 정도로 멀고도 멀었다. 하지만 모뉴먼트까지 가는 길 도중에는 휴게소는 커녕 주유소도 없었다. 그나마 가스를 가득 채워넣어놔서 다행이지 정말 고된 운전길이였다. 그렇게 달리다보니 어느새 포레스트검프로 유명해진 도로가 나왔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말아톤을 하면서 잡힌 영화 속 장면에.. 2024. 7. 27.
[미국#41 | 렌터카 타고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아치캐니언 그리고 델리키트 아치까지] 브라이스 캐니언 근처 숙소에서의 아침이 찾아왔다. 그 미녀분은 놓쳤지만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마저 놓칠 수 없었다. 조식이라고 해봐야 씨리얼과 요플레, 베이글 과일주스 이게 전부였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나름 아침값도 아낄 수 있으니 얼른 후딱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 운전은 내 차례! 미국에서의 첫 운전이라 살짝 떨리긴했는데 생각보다 차선도 넓고 차도 많지 않아서 비교적 운전이 수훨했다. 직선 도로가 대부분이고 신호하나 없는 도로기도 해서 속도를 내면서 달렸던 것 같다. 그래도 도로 중간중간 서 있는 경찰차들을 조심하면서 브라이스 캐니언으로 향했다. 도착을 했을 때 브라이스 캐니언 역시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는데 황토색으로 뒤덮인 캐니언들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이언트 캐니.. 2024. 6. 29.
[미국#40 | 라스베가스를 떠나 렌터카를 끌고 떠난 7일간의 캐니언 자유여행] 2박 3일의 라스베가스 일정이 끝이나고 드디어 대망의 캐니언 자유여행을 시작했다. 7일동안 캐니언이라는 캐니언은 모두 방문하고 직접 운전해서 여행하는 그런 자유여행이라 더더욱 설레였던 것 같다. 렌트는 주로 공항 근처에 있는 렌터카 업체에서 했는데 수많은 업체들 중에 AVIS라는 업체가 그나마 저렴하고 조건도 나쁘지 않아서 결제를 했다. 7일동안 미시시비 소형차 렌트비에 약 30~40만원 정도 들어갔던 것 같다. (차종은 잘 모르지만 약간 한국의 모닝같은 느낌이였다.) 외관찍기는 필수 출발 전에 이것저것 외부확인을 마치고 미리 영상까지 찍어둔뒤에 언어설정까지 마치고 차안에 액션캠까지 설치를 한 뒤 드디어 출발했다. 생각보다 미국에서의 운전은 한국보다 매우 쉬운 편이다. 한 차선의 크기가 한국보다 매우 넓.. 2024. 6. 7.
[미국#39 | 벨라지오 분수, 미라지 카지노 호텔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의 마지막 밤] 역시 다음날도 너무 더웠다. 너무 일찍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오후 3~4시나 되서야 나갔다. 그전에 가만히 있기는 애매해서 숙소 앞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와서 다음 날에 있을 차 렌트와 그 후 숙소 예약을 미리 해뒀다. 서부가 중부에 비해서는 기름값도 더 비싸고 렌트값도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다. 차도 큰 차는 아닌 경차였는데 그래도 승차감은 나쁘지 않았다. 4시쯤 되니 그나마 해가 지기 시작해서 좀 참을만했다. 얼른 주변 카지노로 들어갔다. 이미 가본 곳이라 그래서인지 크게 감흥이 없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룰렛을 돌리고 있었고 포커를 하시는 분들 몇몇이 전부였던 것 같다. 지금 라스베가스를 가면 스피어라는 새로운 공연장이 생겼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8K.. 2024. 5. 17.
[미국#38| 카지노와 축제의 도시, 라스베가스] 시애틀을 떠나 2박3일의 일정이 있는 라스베가스로 왔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많은 갬블러의 도시가 아니던가 공항에 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은 룰렛이였다. 공항에서부터 룰렛이라 정말 도박의 도시인가 싶은 인상을 강렬하게 줬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나와 숙소까지는 대략 15분정도였고 일단 날씨가 정말 살인적이였다. 7월의 라스베가스 여행은 절대 금지다. 정말 하루종일 카지노에 있을게 아니라면 특히 렌트없이 뚜벅이로 다닐 생각이라면 정말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의 50도를 육박하는 미친 날씨와 햇살이 너무 따가울정도 그리고 그 열기가 올라와 숨조차 쉬기 힘든 곳이 바로 7월~8월 여름의 라스베가스 도시다. 일단 부리나케 숙소로 들어와 체크인부터 해주고 짐을 풀었다. 비행기를 타고 아침부터 이동했기 .. 2024. 5. 5.
[미국#37 | 시애틀에서의 잠 못 이루는 마지막 밤 ] 그간 다녀왔던 곳이 많았고 시간도 많이 지나버려서인지 슬슬 일정들이 꼬이기 시작한 것 같다. 켈리파크와 워싱턴 대학교 그리고 스페이스니들을 같은 날에 갔나 헷갈리기 시작한다. 확실한 건 여기 모두 다 갔다온 것은 확실한데..일단 뭐 그렇게 시애틀에서의 4번째 날이 다가왔다. 세번 째날과 4번째 날이 헷갈렸는데 알고 보니 케리 파크를 3번째 날에 갔다. 사진과 영상을 살펴보니까 해가 질쯤에 케리파크를 가서 야경을 보고 했던 것이 기억났다 ㅎㅎ (이렇게 사진과 영상을 찍어두지 않으면 기억이 왜곡된다.) 일단 케리파크는 크지 않은 공원에 여기저기 집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그런 작은 공원이다. 돌담에 걸터 앉아서 시애틀의 시내를 바라보면 예쁘게 볼 수 있다고 해서 유명해진 곳이다. 어디서 한번쯤 봤을 사진으..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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