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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My Movies

[넷플릭스 | 달달하기도 새콤하기도 씁쓸하기도 했던 영화 ‘새콤달콤’]

by B55hyun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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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 어느 한 여배우 분의 연기와 미소에 필자도 모르게 빠져들어 내 안의 뇌 프로세스에서 자체 알고리즘을 생성하여 주도적으로 다른 작품을 찾는 적극성을 갖게 된 것 같다. 그 알고리즘으로 접하게 된 영화가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영화 새콤달콤.

출처: 네이버 포토


로맨스영화로 어디선가 숏츠로 짧은 클립을 본 것 같은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보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그 여배우분이 상당히 까칠한 성격의 간호사로 나오는 줄 알았다. 영화의 전말을 보게 되니 오히려 더 사랑스럽고 배려심 있어 보이는 캐릭터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 간호사 역할의 배우분은 채수빈 배우님, 정말 사랑스럽고 연애초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이나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중간중간 애인에게 하는 애교는 이 영화를 보는 필자로 하여금 질투가 날 정도였다..

이 다음 장면 정말 질투났다…


필자가 본 영화 중 연애 로맨스 영화의 최고봉은 어바웃타임(About time), 미비포유(Me before you) 이 두 영화다. 새콤달콤 이 영화가 그 정도의 달달함까지는 없지만 뭔가 좀 더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느낄 만한 소재, 연인과 연인과의 다툼, 설렘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영화다. 필자가 이미 채수빈 님의 팬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이 영화를 편협적으로 본다면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남 주인공 장혁이 쓰레기로만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진짜 그렇게 보였다. 너무 감정이입을 한 걸까 물론 극 중 장혁이라는 캐릭터가 선을 넘는 부분이 있었기에 그렇게 볼 수 있지만 모든 연애중 커플들의 다툼에서는 일방과실이 아닌 쌍방과실인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장혁이 왜 그랬니…이렇게 이쁜 수빈님 놔두고


짧게나마 영화 줄거리 소개로는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영화다. 대부분 예상이 가는 부분이 있듯이 여자 둘에 남자 한명이면 예상가는 스토리가 바로 그런 스토리이지만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이 제일 큰 포인트 중 하나다.

출처: 넷플릭스


채수빈 배우님의 영화 인터뷰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아닐까? 누구누구 잘못이다 라고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이 부분에서는 누가 좀 더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누가 좀 더 이해해주지 못한게 아닐까 등과 같이 말이다. 솔로가 보는것 보다도 커플이 같이 보면 영화가 끝나고도 진숙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출처: 넷플릭스 // 수빈님은 새콤달콤 인터뷰 중


이 영화를 통틀어서 채수빈님이 입에 마카롱을 물고 반 먹을래요? 의 느낌으로 남자배우를 쳐다보고 남자 배우가 거절했을 때 다시 애교섞인 목소리는 정말 필자의 심금을 건들였다.. 정말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우실 수 있을까..(이렇게 입덕이 시작되는가 싶긴 하다…아무럼 어때..!)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는 이런 날씨에 무엇인가 우리에게 달콤하고 상큼한 로맨스 이야기는 시원한 립톤 아이스티마냥 영화를 보는 중에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끝난 후에도 그 상큼함과 달콤함의 여운도 오래 갈 것이라고 생각되는 영화 새콤달콤의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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