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후기8 [넷플릭스 | “멜로”라는 단어의 정의를 찾아보게 만든 드라마 ‘멜로무비’] 흔히 멜로 영화나 드라마라고 하면 뻔히 보이는 스토리로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예상이 가능한 편이었다.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서 결국에는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는 그런 뻔한 레파토리의 이야기 구성이라고 생각한 필자의 고정관념을 부셔버린 여기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있다. 이게 멜로 드라마라고? 잠시만 멜로드라마가 무슨 뜻이지? 하고 처음으로 네이버에 검색하게 만든 드라마다.바로 드라마 ‘멜로무비’다.예고편을 봤을 때는 아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일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니? 박보영 배우님이 나오는데 기대를 안할 수가 없지..)하지만 뭔가 매 회차를 보면 볼 수록 이 드라마 작가분은 일반 관객이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의 멜로를 쓰려고 하지 않았다는.. 2025. 2. 26. [영화 | 넷플릭스 2023년 마지막을 장식해줄 기대작 경성크리처 후기] 12월 22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경성크리처 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에 올라온 작품.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그리고 소재는 마루타로 좀 무거운 내용일 것 같았는데 뭔가 호러물이 섞여서 인가 마냥 무겁지는 않았다. 뭔가 묵직하고 긴장감이 웃도는 스토리에 약간은 절제된 로맨스도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전개도 약간 외줄타는 느낌으로 이어지는게 마냥 로맨스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아니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았다. (한소희 배우님 진짜 미인이시더라구요…) 다시 돌아와서 경성에서 제일 가는 부자역할의 박서준 (극중 역할 장태성) 그냥 부자가 아니라 좀 슬픈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경성에서 전당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 다음은 한소희 (극중 역할 윤채옥) 만주에서 온 여자로 도굴꾼(?)으로 불리는 이들은 누군가의.. 2023. 12. 25. [영화 | 애플티비 미드 인베이젼 시즌 2후기; 이제야 어정쩡하게 맞춰지는 퍼즐들] 시즌 1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시즌 2를 이어 보게 되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한 에피소드가 나와서 매주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이어갔다. 시즌 1은 유치함과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며 끝이 났었고 드디어 10/25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시즌2 마지막 편이 업로드 되면서 시즌3로 이어질 것을 보인다. 스토리 구성과 속도감을 보면 아마 시즌 3에서 마무리 짓지 않을까하는게 필자의 예상인데 아직 다만 뭔가 급하게 이제 막 페달을 밟기 시작했고 이를 끝맺으려는 주인공들의 움직임 그리고 하나 하나 멀리 떨어져있던 메인 주인공들끼리의 조우가 이 드라마의 끝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1이 여기저기 따로따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스토리의 구성이었다면 이제는 모두가 한 .. 2023. 11. 1. [영화 | “가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교섭 후기 ] 솔직히 이 영화를 볼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고질적인 대한민국 영화의 전개과정이 빤히 보이기도 하고 이 사건을 다룬 영화로 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은 무지한 23명의 사람들의 그릇된 선택으로 발생한 일이니 더 기가 차는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라 손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작품으로 생각하고 보자는 마인드로 클릭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에 약간의 각색을 추가하는 영화로 사실과는 다른 부분이 있긴하겠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우리가 아는 내용과 같았다. 가뜩이나 위험하고 여행제한지역으로 분류가 되어 있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선교를 하겠다니 뭐니 하면서 굳이 굳이 베이징을 경유해 두바이로 가서 기여코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갔다가 무장단체 탈레반한테 잡.. 2023. 10. 8. [영화 |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오펜하이머 후기]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결국 3시간의 장정을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고 와서 이렇게 후기를 적어보게 되었다. 일단 저 위의 말로 영화는 상당한 임팩트로 시작이 된다. 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저 말을 영화 앞과 중간 그리고 끝에서 언급을 했을까? 이 영화는 특별히 스포라고 할 것은 없고 오펜하이머에 대한 위인기 같은 영화라 역사를 알고 이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다면 크게 스포라고 할 것이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일단 정말 수많은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이 나온다. 등장인물이 정말 많이 나오게 되면서 한순간 한순간의 내용을 놓치게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게 만들어서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정말 핵심 몇 명의 인물들만.. 2023. 9. 1. [영화 | 스톤 오브 하트 후기] 최근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면서 때마침 넷플릭스에서도 광고를 꾸준히 한 넷플릭스 영화 ‘스톤 오브 하트’를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실망적이다. 첩보물과 액션 그리고 뭔가 미션임파서블에서 나왔던 인공지능 이야기가 오마주가 되면서 식상한 스토리의 전개가 많이 아쉬웠다. (어쩐지 미션임파서블 총괄프로듀서가 제작..ㅎㅎ) 일단 처음 광고를 봤을 때는 넷플릭스가 야심 차게 만든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고 뭔가 기대감이 있게 만드는 스케일 그리고 갤 가돗 누님이 나오는 액션물이라 원더우먼을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로 생각하고 들뜬 마음에 시청을 해봤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하트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장치가 있고 이걸 통해서 정의를 실현하는 미지의 팀이 있는데 어떤 사연을 가진 한 인물이 그것을 빼앗.. 2023. 8. 16. [드라마 | D.P 2 후기] 과거 D.P 1편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2023년 7월 드디어 나온 2편으로 나왔다. 당시 파급력으로 구교환 배우가 말 그대로 떡상하기 시작했고 그에 버금가는 정해인 배우 그리고 손석구 배우까지 큰 화제가 된 드라마다. 군대 이야기라면 대한민국 남성들이 싫어할 수 없는 소재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게다가 원래 원작은 웹툰이라고도 해서 웹툰으로 먼저 접하고 팬으로 있던 사람들의 기대도 한껏 흥행에 원인이 된 것 같기도 하다. 필자는 2018.1월 군번으로 솔직히 드라마 속 DP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공감은 크게 가지 않았다. 당시 옛날에는 그런 부조리가 난무했었던 것인가 아니면 내가 있었던 부대가 부조리 없는 정말 좋은 곳이었나 라는 의문을 들게 하기도 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볼 수.. 2023. 8. 3.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