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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My Movies

[영화 | Mission Impossible 데드레코닝 후기]

by B55hyun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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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심야로 영화를 보고 온 적이 있다. 영화 제목은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파트 1! 무려 톰쿠르즈 배우가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을 찍은 영화다. 물론 이전 편들도 다 직접 찍었다고 하지만 이번에 더 강조된 이유가 메이킹 필름 영상들을 개봉 전에 미리 보여줬기 때문에 그것도 수십 번을 했다는 영상이 워낙 큰 화제였다.

공식 포스터 -출처: 롯데시네마-


등장인물은 우리가 아는 익숙한 캐릭터들은 꾸준히 나오지만 옛날 그 원년 멤버는 나오진 않고 레베카 퍼거슨 이분은 전편에 이어 나오긴 한다.

악역에는 새로운 배우 두 분이 나오시는데 에사이 몰랄레스 그리고 폼 클레멘 티예프 두 배우가 악역을 맡았다.

폼 클렌 티예프 이분은 그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맨티스 역할을 하신 분이기도 하고 내 기억이 맞다면 영국남자 채널에서도 그 톰 홀랜드와 베니딕트 컴배비치와 함께 나와서 김밥, 배, 바나나우유를 먹는 영상에 나왔던 것 같다.

폼 클레멘티예프 배우 -출처: 뉴시스-


일본계나 아시아계 출신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프랑스 사람이신데 부모님 준 한분이 아시아계 쪽이 신 것 같다.

사설을 여기까지 하고 바로 후기에 들어가 보려고 한다.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이거나 볼 예정이시라면 여기서 스킵을 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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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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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가 미션임파서블이라는 영화를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액션과 스케일에 매료되어 보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이 영화는 액션 보는 맛에 보는 영화가 맞다.

저길 오토바이타고 가서 점프 한 후 낙하산 피는 액션을 했다. -출처: 씨네21-


하지만 구성과 개연성 그리고 소재의 참신성이 이 3가지가 많이 떨어진다고 본다.

먼저 구성.
매번 유럽과 사막을 나 가도는 똑같은 Plot 정말 식상하다. 본래 미션임파서블의 정직한 루트 또는 plot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번 반복이 되니 정말 아쉽다.

두 번째 연개성
무엇보다도 이번 영화는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본다. 어떻게든 억지로 끼어넣어보려는 스토리의 전개라던가 뭔가 파트 2를 위한 억지 전개의 느낌이 이어졌다. 왜 그녀가 굳이 거기를 갔으며 왜 헌트가 그곳을 갔는지 그리고 어떻게든 액션을 넣기 위해 개연성을 욱여넣었는지 좀 아쉬울 따름이었다. 약간 먼저 액션을 찍고 이 액션에 맞는 스토리를 넣은 느낌이랄까..

저 키를 찾아 완성해야 하는 톰 형 -출처: 임볼든-


마지막 참신성.. 정말 식상했다. Ai가 세상을 지배하려는 디스토피아적 영화 소재가 얼마나 많은가? 옛날로만 돌아가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한다~ 이런 거만 봐도 식상한 소재다.

그리고 이전의 많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들의 액션을 오마주한 것 같은 액션들이 정말 많이 이어져서 뭔가 이젠 국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감상평이나 후기를 보면 대부분 지루해서 졸리기도 했다. 이 말이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다. 개연성과 구성이 너무나도 부족한 면이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하게 했다는 것이다.

저거 진짜 톰 형이 뛴거다. -출처: 네이트 뉴스-


그나마 칭찬을 할 만한 것은 바로 액션이다. 액션은 정말 보면 볼수록 이걸 직접 했다고..? 아니 이걸 어떻게 스턴트맨도 안 쓰고 직접 한 거지..? 할만한 액션들은 정말 멋있었다. 다만 이젠 톰 형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익숙해지기도 한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줄거리를 보면 이렇다

가장 위험한 작전, 그의 마지막 선택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된 그는 가장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일단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주인공들의 대한 설명부재다. 아니 갑자기 튀어나와서 과거에 그 악역이 지금 현재의 에단을 만든 놈이다. 그러더니 뭔 큰 액션도 없고 그 인공지능 하수인이 돼서 톰을 괴롭히는데 아니 왜 그놈이 선택되었고 뭐 아무런 전개 설명도 없다. 정말 100번 양보해서 다음 스토리를 위해서 남겨놨다고 쳐도 더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까 그 폼 클렌 티예프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는 패리스..? 기억도 잘 안 나는데 그만큼 비중이 없다. 그냥 딱히 말도 안 하고 괴롭히기만 함.. 대사가 내가 알기론 마지막만 있던 거 같음 한두 마디..?

심지어 악역 대장(이름이 기억이 안 남;; (수정) 갑자기 기억남 이름은 가브리엘!!) 하수인 역할을 하는데 왜 하는데..? 아니? 톰을 쫓고 괴롭히는 이유가 뭔데..? 이거에 대한 설명은 1도 없고 나중에 결정적인 단서를 말하고 죽는다… 이게 머누..?😵‍💫 극 중에 이름 비중도 없고 동기도 없고 그냥 하라고 하라는 데로 하다가 마지막에 도와주고 죽고…;;;;
마지막에 심박은 뛴다고 했으니 무조건 살려내라!👊

등장인물도 그렇고 왜 그놈의 항상 가짜 가면 만드는 건 고장나냐;; 저번에도 고장나서 아니 매편마다 고장나 뭔 놈의 기계가.. 어떻게든 팀이 각자 활동하게 찢어지게 만들려고 하려는 tool이 매번 똑같은 방식이다.. (톰 형 이제 식상해.. 그만…!!!)

빌런 이야기도 안 할 수가 없다. 요즘 영화 빌런들은 다들 멕아리가 없는지 모르겠다. 아니 이번 빌러도 마찬가지 아직 죽진 않았지만 이 양반이 왜 쌘지 이해가 안 된다. 특수임무 요원이었다고 하자 나이가 40-50대 보이는 아저씨에 칼질 몇 번하고는 레베카 퍼거슨 누나도 극 중에서 죽이고 나중에는 에단이랑 기차 위에서 칼질 몇 번 하더니 덤프트럭 타고 도망쳤다.. 이게 뭐야..

화려한 총액션이나 싸움액션도 아니고 이 어정쩡한 액션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뭔가 이전 악역들은 그 악역한테 가기까지의 과정이 힘들거나 그랬는데 그것도 아니고 뭔가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수행 이런 것도 아니고 그저 멋진 액션을 위한 영화로 보인게 전부… 많이 아쉬움이 남은 영화였다. (존윅 4는 정말 남달랐는데… 키아누 형… 정말 죽은 거야..?)

톰 형.. 그래도 형 영화들..사랑해.. 내 맘 알지..? -출처:SR타임스-


이렇게 많은 아쉬움이 남아도 톰 크루즈형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벌써 투자비용을 벌써 극장개봉을 메꿨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톰 크루즈 배우의 힘인가.. 물론 2가 나오면 볼 것 같긴 하지만 참 나이 60이 넘으셨는데 대단한 배우인 것은 맞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쿠키영상은 따로 없다. 쿠키영상으로 떡밥을 던져줄 줄 알았는데 없었다. 다소 많이 아쉽긴 했지만 액션은 볼만한 수준이긴 했고 다만 다음 편이 어떤 액션과 개연성을 보여줄지 던져놓은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지가 의문이다.

https://youtu.be/F40MAXyXaac?si=NSWWBO4pdOAYztVx

관객점수 평점이 8.87인가 했던 것 같은데 내 개인적인 평가로는 정말 잘 주면 7.4 정도 될 것 같다. 요즘 바벤하이머라고 해서 바비 그리고 오펜하이머 영화 개봉 때문에 다른 영화들이 선호받지 못하고 있다는데 개인적으로 오펜하이머는 정말 기대되긴 한다..!

고럼 오늘의 영화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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