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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My Movies

[영화 | Intern]

by B55hyun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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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의 워킹 라이프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볼 수 있는
뉴요커의 삶을 제대로 보여주는
하지만 과하지 않은
정말 좋아하는
영화

“Intern”


로버트 드니로 아저씨와 앤 해서웨이 누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했고
인턴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모험심
새로움, 긴장 등 많은 키워드를 떠오르게 한
영화 이름이었다

로버트 드니로 (벤 휘테거역)
앤 해서웨이 (줄스 오스틴 역)
두 명의 메인 주인공 그리고
조연으로 아담 드바인 (제이슨 역)이 있다
P.S 아담 드바인 이 배우분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 정말 너무 재밌고 이후에 소개할 영화 ’ 하이 젝시‘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

다시 돌아와서
대략적인 줄거리는 노년의 은퇴한 벤이 이커머스 쇼핑몰 회사 ceo 줄스를 만나 이뤄지는 회사 스토리 그리고 거기에 엮이는 가정사가 나타나는 영화다

이 영화도 워낙 유명하고 호평이 많아서
많은 독자님들도 접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찾아봤는데 다시 사라졌다
(돌려내… 내 최애영화…)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액션이 있다거나 감동포인트가 있다거나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그들의 이야기로 이뤄지는
영화인데도 알게 모르게 힐링이 되는 영화였던 것 같다

왜 그럴까?
단순히 노년에 은퇴한 할아버지와 젊은 ceo의 조합이라
그런가 싶으면서도 단순히 나이 차이가 아닌
그 나이에서 나오는 짬 바이브와 지혜
그리고 젊은이의 패기와 도전정신이 합쳐지고
오래된 옛 문화? 아 맞다 Classical? Vintage?
요즘의 트렌디? 요즘 것과 옛날 것이 mixing 되는 모습
이것이 주는 신선 함이었을까 싶다


영화 촬영은 브롱스 그리고 로어 맨해튼에서 이뤄진 것 같은데 필자는 브롱스는 가본 적이 없다 월스트리트는
가보긴 했는데 증권가라 크게 막 인상에 남고 하지는
않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뉴욕에서 촬영해서였을까
카페가 나오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곳도 있다고 하는데
그 커피집도 가보지는 못했다
나중에 한번 도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어
파리를 쫓아가면 뒷간에 도착하고
나비를 쫓아가면 꽃밭에 거닐게 돼
뮤지션에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
제 안엔 아직 음악이 남아있어요.


저번에 소개한 책에 이렇게 작가는 적었다
‘삶의 갱년기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열정이 식었을 때
오는 것이 아닐까. 70세가 되어도 일과 사랑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인생의 갱년기는 평생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인듯하다’

출처: 책 ’ 영화 속 뉴욕 산책‘ 중
저자: 정윤주

정말 공감하는 부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발췌해 왔다
독자분들도 많이 공감이 되실 것 같다

우리가 일과 사랑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 하루가 힘들고
월요일이 싫어지고 퇴사, 포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 내가 준비하는 공무원도
떠나가는 젊은이도 많고, 준비하려는 사람도 줄고 있는 것도
어떤 사람은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분도
있겠지만 열정이 식어서 떠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열정을
갖는다면 인턴에서의 벤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벤의 대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지어보려고 한다
.
.

경험은 나이 들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거든요.



우리 모두 열정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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