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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 해외경험

[미국#21 |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란도 영화 속 어트랙션🎢]

by B55hyun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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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무진장 놀아서 그랬나 두번째 날은 첫날보단 늦게 갔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천천히 가지만 그래도 입장권 자체가 좀 비싸기 때문에 어떻게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도착했다.

첫날에 입장한 곳과는 다른 쪽으로 입장했는데 무슨 큰 대문을 통과해야 들어가는 곳으로 향했다. 아마 입구가 다른 곳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하루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두곳을 왔다갔다하는 티켓을 사게 되면 호그와트 기차를 타고 왕복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틀 동안 두 곳을 왔다갔다 하자니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첫날에 그랬듯이 따로따로 구매를 하였다.

내 도넛~!


그렇게 들어가자마자 느낀 것은 첫날 우리가 갔던 곳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뭔가 영화관 세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어트랙션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건물안에 위치한 어트랙션이였고 롤러코스터와 같은 것이 아닌 4D 또는 3D정도로 가볍게 탈 수 있는 그런 어트랙션들이 많았다.

입장권 ㅎㅎ


어딜 먼저 들렸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일단 지미 팰런이 제일 출입구 쪽에서 가장 가까웠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입장해서 타는데 롤러코스터는 아니고 4D로 된 어트랙션이다. 여기는 핸드폰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예약은 어렵지 않았음 :)
생각보다 크게 기대를 안해서였을까? 상당히 재미있었다. 지미 팰런만의 특유한 개그코드와 함께 뭔가 진짜같이 움직이는 의자와 세트장이 상당히 괜찮았다. 이건 내 기억이 맞다면 한 3번이상은 탄 것 같다.

그 다음은 멀지 않은 곳에 파라오의 복수라는 어트랙션이 있다. 여기서 Top2로 인기있는 어트랙션인데 탑승하는데까지만 1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미라의 저주 라는 영화는 대부분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 한 sf 미라영화렸기 때문에 어트랙션을 타기 전에 영상이랑 소품들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여담으로 브렌든 프레이져 정말 매력많은 영화배우셧는데 어쩌다 저리 고생을 하셔서 근황을 보니 얼른 다시 배우로서 커리어 잘 이어가셧으면 좋겠다..(살이 너무 찌셧..ㅠㅠ)

그렇게 1시간 반 정도를 기다리고 탑승했을 때는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이게 핸드폰을 가지고 탑승을 할 수 없어서 하나도 찍지 못했지만 정말 왜 top2 어트랙션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한 경사가 있다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구성이랑 스피드 이런게 너무 재밌다. 이것도 한 2번정도 더 탔다. 만약에 가시면 이거 정말 강추!!

거대하다


다음은 근처에 위치한 트랜스포머 어트랙션인데 이건 뭐 입구에 옵티머스 프라임 모형이 있고 안에는 트랜스포머 영화 느낌의 세트들이 있는데 어트랙션른 정말 재미없다. 영화는 1-3편까지는 재밋게 본 것 같은데 어트랙션은 정말 최하점이다. 이건 저어어어엉말 비추 어트랙션이다. 이것도 어느정도 줄이 좀 긴데 차라리 파라오의 복수 이 어트랙션 한번 더 타는게 이득이다.

차 사진이 없다 ㅠㅠ


다음은 이것도 멀지 않은 곳에 분노의 질주 어트랙션이 있다. 이것도 영 재미는 없다 하지만 어트랙션을 타러 가면서 영화 속에서 나온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런 걸 보는 정도는 봐줄만한데 어트랙션은 정말 노잼이다.. 이것도 정말 비추비추

그린고트!


그리고 이동한 곳은 해리포터 마을이다. 첫날 간 곳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그린고트라는 해리포터 세계관 속 은행 그리고 해리포터 1편에서 해리포터가 지팡이랑 빗자루를 산 그 작은 마을을 그대로 만들었다. 진짜 디테일들 하나하나가 엄청난데 영화 속에 내가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줬다.


그린고트 뭐시기 하는 어트랙션이 제일 인기가 많았는데 약 2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 그린고트 안으로 들어가서 타는 어트랙션인데 첫날 탄 해리포터 어트랙션과 거의 비슷비슷한데 2시간 기다린만큼 재밋지는 않지만 그 밖의
마을 구경하는게 더 재밋는 것 같기도 좀 많이 아쉬운 어트랙션이였다.


그리고 탑승하러 간 마지막 어트랙션은 롤러코스터였는데 이게 이번 테마파크에서 Top1 어트랙션이다.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특이한 점은 자리에 탑승하면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선택할 수 있고 내 자리 머리 양옆으로 스피커에 노래가 나오면서 타는 롤러 코스터인데 시작부터 90도로 올라간다. 그것도 아주 천천히 올라가다가 다시 수직으로 떨어진다. 물론 완전 수직은 아니지만 ㅎㅎ 엄청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양옆에서 나오는 노래와 함께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로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비가 조금씩 오고 그래서 운행을 안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중에는 비가 그쳐서 한 3번정도 탄 것 같다. 이것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첫날 킹콩 어트랙션을 기다리다가 오래 기다렸다가 기계 결함으로 다 되돌려보내면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보상으로 받았어서 이걸로 슥슥 앞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정말 빠르고 재밋게 어트랙션을 탈 수 있었다.

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서 마지막으로 불꽃놀이 하는 것을 구경했다. 물을 이용한 분수쇼와 함께 같리 이루어진 쇼였는데 트랜스포머나 분노의 질주보다 더 괜찮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국 불꽃놀이 쇼들이 상당히 스케일이 막 엄청 크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그래도 뭐 마지막 일정으로 분수쇼와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Miami!!


이렇게 올란도에서 신나게 놀고 다음은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로 향했다. 여기서는 정말 말 그대로 휴양을 하기 일정을 잡고 바닷가 근처 숙소를 잡았고 정말 푹 쉬기로 했다.

그럼 다음 이야기는 마이애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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