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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13]

by B55hyun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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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이야기를 해볼까 하다가 나의 이야기니까 이번에는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하는 내가 생각하는 ‘나’란?

일단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든 할려고 이루려고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걸 언제 느꼇나면 해외를 나갈 수 있는 기회라면 어떻게든 잡으려고 그 방법과 수단을 하나하나 맞춰가기 위해 누구의 등떠미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결해나갔던 적을 보아 그렇다.

제일 최근이라고 한다면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 다니고 있던 알바도 그만두고 코로나로 이동이나 한 곳에 오래 있기 힘든 상황에도 하루에 족히 6-8시간 토플 독학 공부를 꾸준히 하였고 비록 speaking 과 writing을 첨삭받을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리스닝과 리딩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Speaking과 Writing을 제외한 Listening은 23점 Reading은 20점을 맞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교환학생을 지원하고 선발이 되면서 비자발급을 받는 과정 그리고 출국준비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했다. 어느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학교에서도 해준 것은 없었다. 스스로 해결해보는 것도 경험이라고 하더라) 자료 조사나 후기들을 찾아가면서 결제부터 인터뷰 그리고 최종 비자발급까지 순수히 나의 노력으로 미국을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말 열심히 스스로 열정을 불태웠던 것 같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망만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 게 나의 캐릭터 중 하나인 것 같다.

두 번째는 나는 소유욕이나 물질욕보다는 인정욕(?)이라고 해야 하나 사회에서 타인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에 대한 욕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건 최근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것인데 공부하면서 내가 성취한 것 그리고 그 성취한 것이 점수로 환산이 되어 나와있을 때 내가 만족하고 타인이 봤어도 ‘이 사람 좀 하네?’ 이런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스스로 채찍질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물론 이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취업 실패와 각종 최종면접 탈락이라는 뼈아픈 사회의 맛을 보고 나서 많이 의기소침해지면도 있고 이미 취업한 다른 또래의 친구들의 상황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기도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비교를 하는 순간부터 불행해진다고 했는데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 습관을 좀 들어야 할 것 같다.

이것 말고도 정말 많지만 마지막을 하나 뽑아보자면 정말 다방면에서 수박겉핥기 식의 잡지식이 좀 있는 사람같다. 관심사도 다양하고 해보고 싶은 것 잘하는 것, 조금 잘하는 것 그리고 그냥 할 줄 아는 것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솔직히 딱하나 꼬집어서 내가 뭘 잘한다고 말할 만한 나만의 skill이 떠오르지 않는다. 문과 출신이지만 컴퓨터 조립도 잘 할 줄 알고 부품 성능 스펙이런 것도 잘알아서 주변 컴퓨터 견적을 짜주기도 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해서 여러 그림 따라 그려보고 그걸 소셜미디어에 포스팅도 해보고, 영상편집도 재밌어보여서 하다보니 어느새 구독자 200명을 찍기도 하고 영상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사진에도 관심이 생겨서 카메라도 찾아보고 정말 너무너무 광범위해서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과연 내가 뭘 잘하고 뭘 하고 싶어하고 이걸 어떻게 해서 내 스스로도 만족하고 남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커리어를 이어나갈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독자분들의 어떠한 조언도 좋으니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저처럼 같은 고민도 있으신 분들도 댓글 달아주시면 저도 복붙이 아닌 정말 제가 입력하는 공감하는 답글 달아드리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이건 번외인데 저는 Advertisement를 위한 글을 쓰지 않고 몇몇 정말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바쁜 요즘에는 몇몇 독자분들 포스팅을 보고 배우기도 공감하기도 하는 재미가 있어서 꾸준히 적어오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의적인, 반복적인 클릭으로 흔히 많이들 얘기하시는 ’ㄱㅘㅇㄱㅗ‘ 클릭 안해주셔도 됩니다. 비정상적인 클릭으로 경고가 와서 그렇습니다.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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