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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7]

by B55hyun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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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공부를 마치고 잠깐 쉬어가는 타임.. 에는 글을 쓸 수 있다. 간단하게 밥 먹고 잠깐 쉴 때는 쓰는 오늘의 나의 이야기~시작합니다~

오늘 내가 잡아본 주제는 SNS다. Social Network Service의 준말로 요즘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단어일 거라고 생각한다.

Sns는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이제는 없으면 살지 못할 만큼 너무 불편해질 만큼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국민의 메신저 카카오톡이 무료로 앱을 만들어서 사용하게끔 하겠다는 뉴스를 봤던 것이 기억이 날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미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카카오톡은 거의 모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사용하는 말 그래도 국민 메신저가 되어버렸다.

물론 카카오톡 전에도 윈도우 메신저, 버디버디, 네이트온톡 등 다양한 게 많았지만 모바일 기계의 발전과 모바일 시장의 발전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은 부재했었다. 그게 바로 카카오톡이 치고 들어온 것이고 그야말로 Viral이 되면서 국민메신저가 된 것이다.

이렇게 문자형식으로 주고 받는 메신저 이외에도 이젠 나의 사진을 공유하고 자랑할 수 있는 SNS 플랫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Facebook이나 Twitter가 주된 sns였지만 현재 지금은 Instagram 또는 Tiktok 등 정말 다양하고 powerful 한 sns들이 나타나고 있다.

종류와 발전은 여기까지 하고 이 이야기를 가져온 이유는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이 sns와의 연관점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사회적 관계망서비스, 이것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아무나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금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이 티스토리라는 것이 없었다면 댓글을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었을까?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만큼 sns는 소통의 방법과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

내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티스토리를 더 선호하게 된 이유는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였다. 네이버에서의 블로그 포스팅은 댓글을 받기 좀 더 어려웠고 좀 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가 생성되기도 힘들었다.

티스토리와 별개로 미국의 sns라고 할 수 있는 reddit은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섹터 방에 가서 물어보거나 말만 해도 바로바로 소통이 이루어진다. 이런 게 정말 엄청난 강점이 아닐까 싶다.

반면에 요즘 드는 생각은 이미 많이 지적되는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한데 바로 sns 속 나와 현실 속의 나와의 괴리감이다. 마치 sns에는 매 순간 행복한 순간, 자랑하고 싶은 순간을 주로 포스팅하고 올리지만 인생을 긴 줄로 보았을 때 그런 한순간 한순간이 바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점이 무한대로 찍히면 그게 선이 되니까 말이다. 인생은 항상 행복만 할 수 없다. 희로애락이 있을 수밖에 없고 항상 슬프거나 항상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게 본인의 괴리감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sns로만 보고 남이 무작정 부러움을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자존감 저하로 이어지는 다른 유저들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아무리 소통이라는 좋은 강점이 있고 나를 표현하고 알리고 하는 좋은 tool이지만 과하면 모든 체하게 되어 있다.

최근 뉴스에 근래 사람들이 sns에 접속해 있는 시간이 평균 2시간 이상이라고 한다. 아마 더 할 거라고 본다. YouTube shorts나 인스타그램의 릴스, 틱톡 등 숏폼 영상을 넘기다 보면 1-2시간은 훌쩍 지나 져 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

또 이러한 sns가 활발해진 이유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로나19가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오프라인 만남보단 온라인으로 대체해 가면서 온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라는 목표를 두고 더 활발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온라인을 통한 소통도 중요하고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은 한다. 다만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의 삶에서 남들과 또는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재택근무를 원하는 분위기에 굳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서 회의하고 해도 업무능률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올랐다는 기사도 있던 걸 봤다. 물론 일적인 부분에서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사람이 직접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게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달감이라 해야 하나 그런 한계라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한다.

필자는 어떤 업무라던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직접 몸소 가서 확인하고 들어봐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전화로만 해결하는 것 답답해서 그렇다 이해해 주세요~~ 😆

물론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해본 적은 없다. 대부분 현장직이었고 제조업 알바 느낌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지옥철을 매번 타가며 출근하는 걸 4개월 가까이 느껴본 경험으로는 재택근무를 바라는 심정은 매우 공감한다.
(동탄까지 출퇴근 왕복 4시간 걸린 걸 생각하니 재택근무가 맞는 거 같기도….)

요즘은 공부하느라 많이 티스토리에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가끔 어떤 유저분들과 상호작용을 하면 그 순간은 정말 재밌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내가 공감하던 것을 같이 공감해 주시고 내가 아는 것을 그분께 알려드리는 재미. 이게 티스토리에서 찾은 나의 ‘소통’의 재미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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