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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4]

by B55hyun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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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루에도 수천 개 수만 개
내용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정보성, 광고성, 일상용 이렇게 크게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정보성과 일상용의 그 사이에
위치해서 글을 적어보려고 시작했다

최근에 방황했던 시기의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동기부여를 주는 글이나
읽었던 책에 대한 Summary
그리고 나의 미국 여행 공유
이게 나의 티스토리 메인 콘텐츠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의 콘텐츠를 보러 방문하고
댓글과 공감을 눌러주시고 가셨다
매번 앱으로 나의 하루 방문수는
꾸준히 100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속도면 나의 네이버 블로그 총 방문수를
금방 뛰어넘을 정말 무서운 속도다

하지만 걱정도 되는 부분이 있다
비록 나의 미국 콘텐츠는 계속 꾸준히 이어지겠지만
다른 콘텐츠의 경우는 꾸준히 이어가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리고 사람들의 방문 수와 공감 수가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에 어떤 분의 YouTube 영상 속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이 영상 또한 큰 주제로는 AI였는데
’ 인간을 관심과 감정을 원하는 존재‘라는 말에 너무 크게 공감이 갔다

현대인이 하는 SNS 플랫폼 중에서 Instagram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린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못생기고 별로인 공간, 음식 사진을
게시하지 않는다.
대부분 자신의 작품 소개, 예뻤던 공간, 맛있는 음식 사진
행복했던 하지만 남들이 봐도 예쁜 사진을 잔뜩 올린다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모습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남의 관심, 좋아요 많이 받는 관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별난 게 아니다
필자도 똑같은 인간이다
나의 인스타그램 또한 행복했고 좋았던 순간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때의 사진으로
즉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들로만
가득 찼다

이런 생각을 하니
옛날 거리에서 아무나 모아놓고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정확하게 프로그램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냥 아무도 없는 곳에 앉아서 자신의 이야기, 메시지를 전달하면
그것을 듣고 싶은 누구는 그냥 편하게 앉아서 들으면 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종영했지만 그 방영 분 중에서
어떤 화가분이 계셨던 것 같다
우리는 모두 하이퍼리얼리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세상에
또 다른 하지만 같은 ’나‘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세계의 나는 힘들기도 짜증이 나기도 한 존재지만
저 인터넷상의 나는 전혀 아니 항상 행복한 존재
어떤 것이 진실된 나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이 프로그램은 무려 4~5년 전 이상의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린 그것을 그 사람의 개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말이 많이 센 것 같지만
이러한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현실이 아닌 인터넷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고
하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나도 이 세상에 편승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매번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없으면 그 개성만 뽑아낼 수 없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동의 투자 대비 질이 좋지 않은,
이 시대의 또 다른 어두운 면인 것 같다

youtube라는 직업이 각광받기 시작했을 때
모두가 아 이게 그건 이미 Red Ocean이야
도전하는 건 무모하다. 이미 포화상태다 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과연 그런가?
아직도 신생 유투버가 생기고 바이럴이 잘돼서
대형 유투버로 성장하기도 한다

결국 이런 관심과 감정을 요하는 인간이라는 습성을
활용하고 다가오는 AI시대에 Creator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주기적이고, 새롭고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전의 이야기에서 언급했듯이
양산형 정보성 글은 개성조차 없어 쉽게 도태될 것이라고 본다

이리저리 방방 생각을 써 내려간 것 같다
아침에 이렇게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글 하나 정도는 꾸준히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꾸준히, 나의 개성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빌면서
이 긴 글을 읽어주신,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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