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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My Movies

[미드 | Apple TV 컨텐츠 더 안 만드냐?]

by B55hyun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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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TV


전에 포스팅한 인베이젼이라는 미드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 대부분의 유입이 인베이젼이라는 키워드를 통한 검색으로 유입이 최근에 많이 늘고 있는데 그 글을 보시고 시간을 버리시지는 않았으면 한다.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 잠시 Apple TV에 들어가서 봤는데 순위가 정말 이해할 수 없을만큼 인베이젼이라는 드라마가 상당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오히려 훨씬 괜찮았고 참신했던 드라마 Silo나 Black Bird는 후순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Black Bird도 정말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가 주는 긴장감과 관객으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될 수 있게끔 해주는 정도의 몰입감을 주는 드라마였는데 Invasion보다 점수가 낮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

출처: 애플TV


필자가 처음 이 애플티비를 통해 본 작품은 Finch라는 작품이다. 톰행크스 주연에 인류가 거의 멸종한 아니 지구가 멸망한 시기에서 유일하게 작동하는 Finch라는 로봇과 함께 하는 이야기다. 이건 미드는 아니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잔잔하게 볼만한 영화였다.

출처: 애플TV


첫 영화 선택이 나쁘지 않아서 찾아보다가 미드 See라는 작품을 봤는데 소재가 정말 참신해서 보게 되었다. 제이슨 모모아(우리에겐 아쿠아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 드라마는 인간들은 어떤 병에 의해서 눈을 볼 수 없어 오로지 소리를 통해서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로 부족들간의 전쟁, 약탈, 침략 등이 일어나는 배경의 이야기다. 이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미드 특성상 초반의 전개가 매우 빠르고 급격하다가 시즌 3이상으로 가면서 뭔가 질질 끄는 느낌이 있었는데 10초 뛰어넘기 하면서 보면 어느정도 넘길 수 있었다. 그래도 전반적인 스토리 구성과 내용은 좋았어서 10점 만점에 6-7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애플TV


그리고 나서 접하게 된 영화 Greyhound. 이것도 톰행크스 주연의 2차 세계대전 배경의 바다에서 독일의 유보트 공격으로부터 수송선을 호위하는 군함의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와… 이건 진짜 잘 만들었다. 당시 유보트의 영향력을 어마어마했고 어뢰를 맞았다하면 다 죽는 목숨인데 이것에 대응하는 급박한 전개 스토리와 톰행크스의 열연이 상당히 인상깊은 영화였다. 한마디로 재미있었다.
이건 10점 만점 8-9점 받아도 충분하다. 이건 추천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애플TV


그 다음으로 접하게 된 드라마가 바로 Silo다. 이건 뭐 어쩌다가 YouTube 영상으로 접하게 되고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이건 10초 뛰어넘기하면 장면을 놓치거나 중간에 이해가 안될 여지가 있는 전개 속도감과 그리고 내 나름 20년의 영화&미드 짬밥을 무색하게 만들만큼 아직도 필자를 아리송하게하는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들, 즉 베일에 쌓여있는 내용들이 너무 흥미롭게 다가왔다. 자질구례한 사리는 전혀없고 전개가 다 굵직굵직한 떡밥들과 실마리들이 보여지고 있어서 너무 재밌게 보았고 시즌2가 얼른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연은 레베키 퍼거슨(우리에게는 미션임파서블에서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분)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이시다. 시즌 1 정말 나름 추천드리는 작품이다 :)

출처: 애플TV


이 외에도 블랙버드; 연쇄살인범으로부터 자백을 받게 하는 임무를 받은 범죄자 스토리. 우리에게 잘 알려진 킹스맨 주연배우(이름은 까먹음)가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재밌다.

그치만 이외에는 크게 볼만한 작품들이 많지 않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를 비교해봐도 너무 적다. 다른 ott로 연결해주긴 하지만 ott마다 따로 결제를 해야되는 시스템이라 별 의미 없는 기능이고 그냥 작품이 없다… 필자는 애플뮤직을 사용하고 있는데 같이 애플티비까지 볼 수 있게 되어서 이용하는 것이지 솔직히 사용빈도를 비교해보면 넷플릭스가 더 빈번하다.

출처: 애플TV


작품들을 좀 더 늘려갈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타 OTT에 비해서 작품 수는 상당히 적고 업데이트 속도감도 어느정도 느린편이긴 한 것 같다. 투자가 적은 건가 얼른 얼른 넷플릭스처럼 뭔가 좀 많이 투자해서 만들어줫으면 좋겠다.  가뜩이나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 수요간 경쟁구도가 더 극심해지고 있고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도가 아직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런 애플티비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작품 투자가 이루어져야 좀 더 늘지 않을까 싶다.

P.S. 얼른얼른 작품 늘려줘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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