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고 자고
학교 다니면서 과제도 하고 시험도 보다보면서
시간이 상당히 빠르게 흘러갔다
한국에서의 대학생활과 비슷하게
여기 미국에서도 팀플은 피해 갈 수 없었다
한국 팀플에 비하면 정말 쉬운 수준의 팀플을 요구했지만
어딜 가나 이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듯이
여기 미국에서도 답이 없는 친구들은
정말 답이 없었다
팀원 모두가 모여야 이뤄질 수 있는 과제
나 포함 한 명은 무한 대기 중
한 시간이 지났을 때였을까
갑자기 문자 한 통으로 미안해 오늘 못해 ^^
(죽일까..?)
진짜 ㅋㅋㅋ 헛웃음만 나왔다
근데 여기서가 끝이 아닌
나랑 같이 기다리던 그 한 명도 나중 가선
잠수 탐
총팀원이 나 포함 3명이었는데
저번에 못해라고 틱 하고 연락온 애는
마지막에 참여 좀 하고
같이 기다리던 팀원은
끝까지 잠수 탐
과제 제출 전날인데도
연락 안 되고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된다
대가리들이 어떻게 된 건가 싶은
참을 수 없는 욕이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
.
그리고 과제 제출 당일
Advisor를 찾아가 상황 설명을 여차여차했다
그리고 담당교수에게 미리 양해의 이메일을 보내고
advisor와 함께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하니
결국 나 혼자 개인이 완료해서 제출하는 것으로 편의를 봐주셨다.
.
.
팀 과제 점수가 꽤 높은 편이었는데
물론 난 A를 받았고
그놈들은 아휴 정말 다시 만나지 말자..
미국이라고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세상 어딜 가든
정말 다양한 인간들은 많다!
그래도 여기 와서 정말 착한 친구들도 만나고
아직까지도 연락을 꾸준히 하는 친구를 만났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지내고 있다 :)
여행/나의 해외경험
[미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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