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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 해외경험

[미국#3]

by B55hyun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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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는 생각보다 평범하게 진행됐다
코로나로 별 행사도 없고 1월부터 학기 시작이었어서
종종 폭설이 와서 수업이 취소되는 횡재가 쏠쏠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하지만 영어 쓸려고 일부러 Advisor를 찾아가 잡담을 나눴다)
.
.
.
이번에 주로 할 얘기는
미국 대학생은 뭘 먹을까이다.
바로
“학식”
.
.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면
Meal Plan이라는 것을 신청하게 된다
#일주일에 19끼 먹는 첫 플랜
#일주일에 12끼에 한 학기 동안 사용하는 $175 플랜
#일주일에 7끼에 한학기동안 $220(?) 플랜

보편적으로 두번째를 많이 선택하는 편이다

왜 굳에 19끼를 신청하지 않는가 하면
일단 이곳 미국대학음식은
한국에서 팔면 바로 망하는 수준이다.

미국 학식의 전형적인 아침식사


.
.
단적인 예로
점심에만 운영하는 파스타나 볶음밥을 만들어주는
코너가 있다.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요리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스파게티 제일 무난한 미트볼 스파게티를
주문하고 신난 얼굴로 받아와 앉아서 입을 데는 순간
아니 혓바닥과 스파게티 소스가 접신하는 그 순간
이 세상이 멸망했나 싶은

토마토소스 따로 면 맛 따로
일명 “무맛”
내 25살 인생에서 먹었던
최악의 파스타가 탄생하는 날이었다
.
.
하지만 미국에는 마법의 가루가 있다
이름하여
“S A L T”
한국에서는 msg라면
미국에서는 salt다

뭐든지 소금하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마인드
정말 끔찍 그 자체였다
.
.
이외에도 다른 음식에도 소금뿌리는 일은
다반사

음식 사이즈도 남다름 (거의 뭐 XXL급)


그래도 피자랑 햄버거의 나라라 그런지
피자 햄버거는 맛있다

미국 오면
자연스럽게 검색하게 된다
외쳐

“H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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