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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민박2

[미국#26 | LA에서의 한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더그로브 ] 미국 서부에서 집을 렌트해서 한달을 산다는 건 여행경비를 최소 1000은 들고 와야 가능할 거다. 하지만 필자는 운이 좋게도 민박집에서 한달을 보낼 수 있었고 경비만큼은 정말 크게 아낄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민박집에서의 한달이 그렇게 행복만하지는 않았다. 여행경비를 아낄 수 있었고 지나치게 활동적인 일정으로 살짝 힘들어하던 시기에 딱 맞는 타이밍이긴 했지만 전문적인 숙박업소가 아니다 보니 위생면에서는 좀 많이 떨어졌다. 물론 필자와 혁이 침대는 항상 깨끗하게 침대보를 갈고 배게나 이불도 바꿔주고 했다. 필자가 이걸 이야기 한 이유는 독자분들이라면 눈치를 체셧을 것으로 생각된다..ㅎㅎ(그래도 아예 안 바꾸는 건 아니다..ㅎㅎ) 한인민박에서 일을 하다보니 정말 별애별 일을 해봤다. 거리의 낙엽제거 밑 .. 2023. 11. 22.
[미국#25 | LA, 영화 산업의 중심지 할리우드, 영화 속 여행] 어느덧 동부여행을 마치고 필자는 LA crenshaw에 위치한 한인민박집에서 약 한 달간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솔직히 말하면 더 돌아다닐 수도 있었는데 급격하게 소비되는 통장잔고를 보고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지인에게 부탁해서 어찌어찌 한달간 무료로 묵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세상에는 공짜가 없듯이 민박일을 도와드리면서 지내는 것이 옵션이었다. 한인민박 집 사장님은 영어를 일단 하지 못하셧다. 어떻게 LA에서 살아오신 것인지 찾아오는 투숙객 응대나 예약 컨펌하는 일 그리고 예약 홈페이지, 결제 등등을 필자에게 맡기곤 했다. 옆에서 하는 걸 보라고 하셧을 때 필자는 그 광경을 보면서 이게 뭐지 싶은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던 것 같다. 대부분 풍족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하루하루 벌어서 숙박비를 납부하시..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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