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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을 다룬 SF 영화다. 평서문 - 프로젝트 헤일메리]

B55hyun 2026. 3. 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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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에서 볼 수 있었던 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 영화 마션에서 느낄 수 있었던 우주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그리고 외계생물체의 등장과 같이 여럿 요소가 필자를 하여금 거부할 수 없게끔 하는 점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소재도 참신하고 무엇보다도 무얼 위해 무엇을 얻기 위해 저 먼 우주를 나가는지 그러다가 만나는 외계인과 벌어지는 이야기도 궁금해졌다.
 

 흔히 생각하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와 같은 긴장감 넘치는 우주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런 장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은 생각보다 짧고 약하게 다가왔고 오히려 외계인과 주인공간의 유대감, 브로맨스가 더 증폭되는 느낌을 주는 장면으로 표현된 것 같다. 그냥 소재가 아니 벌어지는 공간이 우주라는 것뿐이지 우주에서 생존해야 한다 아니면 사명감을 가지고 무조건 돌아가야 한다 이것 또한 없다. 자의이든 타의이든 우주로 갔고 외계인과 목적이 같았고 그래서 목적을 같이 수행하였다 이게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는 대략적 스토리이다. 여기서 크게 엇나가지 않고 중간중간 브로맨스와 약간의 위기 그리고 갈등을 보여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출처: 나무위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었는데 필자가 당시 컨디션이 좀 메롱 인 상태여서 그런 건진 잘 몰라도 영화 속에서 나오는 빛, 예를 들면 손전등 빛이나 헬멧에 장착된 조명 같은 빛들이 영화를 보면서 금방 눈이 피로하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이라 영화를 비판하는 건 아니다. 필자는 초중반쯤 나오는 눈부신 장면 때문이어서 그런가 눈이 금방 피로해져서 약간 영화가 그렇게 빠른 템포가 아닌 시점에서는 살짝 눈만 감고 귀로 듣기도 했다.

출처 : X(구 트위터)


 기존 필자가 봐왔던 전혀 다른 느낌의 우주 영화라 좀 신박한 느낌을 받았다는 게 제일 큰 포인트인 것 같다. 우주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엄청난 큰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전개는 딱히 크게 다가오진 않고 외계인과의 소통 접촉이 오히려 부각이 되는 뭐랄까 E.T.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참신하다. 어떻게 보면 외계인의 등장도 여럿 많은 영화에서 다뤄져서 그렇게 새로운 소재는 아니다.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인간과 외계인이 동시에 같응 목적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는 게 제일 큰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 같이 해결하기 위한 내용의 전개가 스크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고 이게 관객들이 메인으로 보고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파트인 것 같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출처 : X(구 트위터) // 이 장면은 E.T.를 오마주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과학적인 지식은 딱히 필요 없다. 물리 법칙을 알 필요도 딱히 없고 그런 지식과 정보들은 그냥 한낮 대사로 흘려들어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음.. 그리고 영화 속 ost는 크게 잘 썼다 하는 느낌의 노래는 없었던 것 같다. 영상미와 스토리 그리고 배우연기가 메인으로 잘 담겨 있는 영화였던 것 같고 지루하거나 막 스릴이 넘친다라고 할만한 장면도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2시간 동안 스토리는 잘 풀어낸 것 같다. 다만 이게 원작 소설의 내용을 다 담지 못했다는 평이 있는데 필자는 원작 소설을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외계인과의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해 생긴 브로맨스는 너무나도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하는 영화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다만 망가져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인류를 구하기 위해 떠난 그 주인공의 여정이 생각보단 지구를 그렇게 아니 인류를 그렇게 신경 쓴다(?) 희생정신이 있다(?) 이건 잘 모르겠다. 물론 후반에 당연히 신경 쓰기에 그렇게 행동하겠지만 결말에 해당하는 시점 때의 주인공의 행동과 그리고 한창 이야기 중반에서도 호기심과 해결방법 찾기가 뭔가 좀 더 중점적이라고 해야 할까 마치 퀴즈쇼를 푸는 느낌이었다. 감독은 두 설정은 담을 수 없어 브로맨스를 더 강조한 것인지 아니면 의도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니면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진짜 이야기는 외계인과의 접촉이 주가 된 내용이지 않았을까?

필자의 관람 후 느낌을 한 줄로 정리하면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을 다룬 SF영화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구의 인류를 구해냈는지는 잘 모르겠고 엔딩에서 나온 '그래서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라는 의구심은 생기면서 영화가 끝이 났다.

필자의 평점은
★★★★☆
4/5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스토리가 진부하지 않고 색다른 느낌의 우주 배경 영화로 무언갈 해결해 나가는 그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평을 해보았다.

영화관에서 본다면 굳이 4dx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ScreenX 나 Dolby 무슨 관 정도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솔직히 2D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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